인천 서구의 문화예술인들이 마련한 미술, 서예, 공예작품이 한자리에 모인 서곶문화예술제가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열린다.
서곶문화예술제는 인천 서구 예술가들과 구민이 함께 즐기는 서구 대표 예술축제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축제와 달리 관객들의 호흡과 박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대면 공연이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행사장에서는 서구문화예술인회 전시협회가 마련한 미술, 서예,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서구 지역 8곳의 공간(서구문화회관 아트갤러리, 청라블루노바홀 아트갤러리, 카페테오, B:커피, 노마드스터디카페, 북항 아트홀, 카페그레이스, 자미궁제빵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구문화예술인회 공연협회는 연극 공연 ‘행복해, 장유씨?!’, 국악 공연 ‘노을빛 국악에 물들다’, 농악 공연 ‘노을빛 서곶에 울리는 풍요의 북소리’를 청라블루노바홀에서 선보인다.
아트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아트마켓과 야외버스킹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모든 공연과 전시가 전석 무료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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