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던롭스포츠코리아에 따르면 공식 사용구로 사용될 던롭 AO 볼은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호주오픈에서도 쓰이는 공이다. 올해 치러지는 74개 ATP투어 대회 중 50%가 이 공을 공식 사용구로 사용하고 있다.
코리아오픈은 지난 24일 막을 올려 다음달 2일까지 서울 잠실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진행된다. 1996년 KAL컵 이후 26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ATP 투어 대회다. US오픈 준우승자 카스페르 루드(2위·노르웨이), 캐머런 노리(8위·영국) 등 톱 랭커들이 참가한다.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는 단식과 복식 모두 출전한다. 복식에서는 2018년 호주오픈 4강에 올랐던 정현과 한조를 이룬다. 지난 2년간 허리부상으로 코트에 서지 못했던 정현은 이번 대회로 복귀한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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