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 5월 개최된 ‘2022 공예주간-경기! 공예 행복 캠프’의 개선 사항을 반영해 가족 중심 프로그램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한국도자재단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주도자기페스타’, ‘여강나루장터’ 등 지역사회 행사와도 연계할 계획이다.
올해는 ▲공예마켓 ▲도자3D프린팅 수상작 전시회 ▲집콕 공예 수상작 전시회 ▲공예 동호회 창작 발표회 ▲공예 교육 프로그램 ▲공예 체험 이벤트 ▲공예메이커 컨퍼런스 ▲센터 개방 행사 ▲청소년 공예 창업 캠프 ▲지역사회 연계 행사 등 총 10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 기간에 센터 외부 회랑에서 열리는 ‘공예 마켓’은 도내 공예가 중심의 작품 판매 부스, 체험 부스 등 20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작가가 직접 제작한 수공예품 관람뿐 아니라 공예 관련 체험도 할 수 있다.
센터 메인 홀에서 진행되는 ‘도자 3D프린팅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는 디지털 도자 디자인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2022 도자 3D프린팅 공모전’ 수상작 11점을 전시한다. 축제기간 동안 센터 내 3D프린터를 활용한 작품 제작 시연 행사가 진행된다.
‘집콕 공예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에서는 ‘자신이 직접 집에서 만든 참신한 공예품’이라는 주제를 통해 선정된 수상작 16점이 전시된다. 전시회는 센터 외부 회랑에서 진행된다.
축제 기간 중 주말과 공휴일에 센터 공방에서 진행되는 ‘공예 교육 프로그램’은 사전 교육 신청을 통한 원데이 클래스(one day class, 일일 강좌)로 운영된다. 매실청 와인 빚기, 색소지 접시 빚기, 이끼 정원 만들기 등 총 1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같은 기간 진행하는 ‘공예 체험 이벤트’는 현장 접수를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매듭 팔찌 만들기, 3D펜을 이용한 오브제 만들기, 한지 디퓨저 만들기 등 4개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프로그램별 일정 확인과 참가 신청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이외에도 관람객들이 센터 내 시설, 공방 및 장비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센터 개방 행사’, 센터에서 활동 중인 공예 동호회 9팀의 창작물 및 작품 제작 시연 행사를 만나볼 수 있는 ‘동호회 창작 발표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한편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 및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공예창작지원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공예 문화를 즐기고 경험해 보면서 공예 문화 가치의 매력을 느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이천=윤상연 기자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