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오는 29일부터 개최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게임아이디어 리그전' 포스터.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는 오는 29일부터 11월 6일까지 ‘2022. 메타버스(확장 가상세계) 플랫폼 게임아이디어 리그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메타버스 리그전은 ‘메타버스에서 만나는 일상, 플레이를 통해 세상을 바꾸자’를 주제로 열린다.
리그전은 학생과 청년들에게 게임 제작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와 게임문화재단(성남게임힐링센터)이 공동 주최해 마련하는 행사다.
참여 대상은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초·중·고등·대학생 또는 만 34세 이하 청년 등 100명이다.
리그전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시험적으로 제품화한 자신의 게임아이디어를 상호 평가하고, 전문가 평가를 통해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부 일정은 ▲오는 29~30일=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가의 게임 제작과 사용법 온라인 교육 ▲10월 31일~11월 4일=개별 게임아이디어 구현과 제작 멘토링 ▲11월 2일=게임 아이디어 기획안 제출 ▲11월 5일=시험 제작품 제출과 상호평가 ▲11월 6일=전문가 평가와 시상 순이다.
총 10명의 게임아이디어를 선정하며, 서울 서초구 양재aT센터에서 시상식을 열어 상장과 각 50만원씩 총 500만원의 상금을 제공한다.
참여 희망자는 28일부터 오는 10월 23일까지 구글 신청폼 또는 QR 코드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리그전은 전문지식이 없어도 아이디어를 제안해 게임을 만들어 볼 수 있고, 이를 통해 게임 실무와 환경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다”면서 “학생과 청년들의 게임 분야 진로 방향 확장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성남=윤상연 기자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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