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안전솔루션 기업 에스텍시스템은 인테리어형 실내포충기 새니캐처U1과 집중포획형 실내포충기 새니캐처U3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새니캐처U1은 장착된 36W의 고성능 램프가 장파장 자외선(UVA)을 방출해 강력한 해충 유인력을 제공한다. 독자 개발한 카트리지를 적용해 포획력을 강화하고 바스켓형 글루페이퍼가 포획된 해충이 외부로 이탈하는 것을 방지해준다. 세련된 디자인을 도입해 호텔과 카페, 레스토랑 등에 제격이다.
새니캐처U3는 엄격한 해충 관리가 필요한 일반음식점, HACCP 및 GMP 기준을 적용 받는 식·의약품 제조시설 등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개방 확산형 커버와 바스켓 디자인을 적용해 경쟁 제품 대비 해충 포획력 및 포획량이 우수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반경 25~30m 이내 해충을 포획할 수 있고 해충을 바스켓에 보관하는 방식이라 위생적인 관리도 가능하다"며 "UVA 램프는 유럽연합(EU)이 최초로 도입한 유해물질사용제한 지침인 친환경 RoHS 인증을 획득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에스텍시스템은 두 제품을 계열사인 어울림에프를 통해 위탁 생산하기 시작했다. 어울림에프는 장애인 근로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 및 사회 참여를 돕는 장애인표준사업장이다. 중증 장애인을 포함한 발달 장애인 근로자 119명이 근무하고 있다. 최근 수원에 확보한 사옥으로 오는 12월 이전해 한층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병화 에스텍시스템 대표는 "플라즈마 공기청정살균기 새니에어V1에 이어 새니캐처U1, U3 등 신제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방제시장 내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회사가 성장하는 만큼 앞으로도 어울림에프와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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