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코로나19 학생 확진자가 한 주 사이 4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달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유·초·중·고 학생 총 2만115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직전 주(13∼19일) 3만9431명과 비교하면 46.3% 줄어든 수치다.
여름 재유행이 8월 정점을 찍고 진정되면서 주간 학생 확진자는 8월 23∼29일 7만7697명, 8월 30일∼9월 5일 6만6971명, 9월 6∼12일 4만1385명 등으로 줄어드는 추세다다.
8월 하순부터 9월 초중순까지 대부분 학교가 개학하고 추석 연휴도 있었지만, 감소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학생 확진자를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초등학생이 1만177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이 5803명, 고등학생이 4259명, 유치원생이 803명이었다. 같은 기간 교직원 확진자는 2658명이었다.
최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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