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민호가 두 번째 단독 콘서트 '호시절 : 好時節'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장민호는 오는 11월 4~6일 총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호시절 : 好時節'을 개최한다. 지난해 10월 열었던 첫 단독 콘서트 '드라마' 이후 1년 만이다.
이번 공연은 데뷔 25주년을 맞은 장민호가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고 지지해준 팬들과 그동안 쌓아온 추억과 음악을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한 무대다.
그런 의미에서 공연 타이틀도 '호시절'이라 붙였다. '호시절'은 '우리 마음 속 깊은 곳의 추억'이라는 뜻으로 장민호와 팬들의 호시절이 쌓여 지금의 우리가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장민호는 "음악과 함께 과거의 호시절을 추억하고, 앞으로 함께 만들어갈 우리의 호시절을 그려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장민호는 역대급 무대 외에도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치며 사랑받은 '꽃사슴' 매력과 재치 넘치는 입담, 그리고 전문 MC 못지않은 진행 실력을 아낌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전국투어도 돌입할 계획이라 전국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지난해 열린 첫 단독 콘서트에서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던 바, 1년 만에 진행하는 두 번째 단독 콘서트에서도 또 한 번 매진 기록을 경신할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 공연 티켓은 오는 29일 오후 8시 오픈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