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8월 상품 무역 적자 5개월 연속 축소

입력 2022-09-28 23:10   수정 2022-10-08 00:31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국의 8월중 상품 무역 적자가 5개월 연속 축소됐다.

2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 인구조사국은 8월의 상품무역 적자가 874억 달러로 전달의 902억 달러보다 줄어 5개월째 적자폭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5개월전에는 무역적자가 1,250억달러에 달했다.

8월중에 상품 수입과 수출 모두 줄었으나 특히 수입이 2,671억달러로 전월보다 1.7% 크게 줄었다.

수입액 감소는 유가 하락 요인이 컸으며 소비재 및 산업용품 수입도 일부 줄었다. 수출은 달러 강세의 여파로 미국산 제품에 대한 수요 감소를 반영해 전월보다 0.9% 줄었다.

한편, 도매 재고는 8월에 1.3% 증가, 소매 재고는 1.4%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만성적으로 높은 미국의 무역 적자는 팬데믹 기간중에 폭발적으로 늘어 올해초 사상 최고를 기록했으나 점차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다.

하이 프리퀀시의 루빌라 파루키 수석 경제학자는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 긴축에 따른 수요 둔화와 달러 강세로 미국의 수출에 영향이 있을 것이고, 수입 역시 내수 둔화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