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서재, 11월 코스닥 상장...시가총액 2000억원 도전

입력 2022-09-29 17:29   수정 2022-09-29 17:32

이 기사는 09월 29일 17:29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전자책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밀리의 서재는 2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공모 주식 수는 총 200만 주, 희망 공모가격은 2만1500∼2만5000원이다. 총 공모 예정 금액은 430억∼500억원이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771억~2047억 원으로 예상된다.

밀리의 서재는 다음 달 25~26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이후 11월 중 코스닥 상장을 완료할 방침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16년 설립된 밀리의 서재는 2017년 10월 국내 최초로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선보인 전자책 구독 플랫폼 기업으로 약 5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9월 KT그룹의 음악 콘텐츠 기업인 지니뮤직에 인수됐다. 당시 지니뮤직은 밀리의 서재 지분 38%를 464억원에 사들이며 최대 주주가 됐다. 밀리의 서재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210억원,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나타났다.

밀리의 서재 측은 “상장 후 도서 IP(지식재산권)를 오디오북 등 다양한 2차 콘텐츠로 확산하고, KT 미디어 계열사와도 함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며 “아동 및 청소년용 콘텐츠 사업으로도 활동 반경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지니뮤직은 종속회사인 밀리의 서재가 일반공모 증자로 348억원을 조달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밀리의 서재의 신주 모집은 162만1480주, 구주매출은 37만8520주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