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에 대한 지식·노하우 공유
유니티코리아가 '2022 서울 스마트시티 리더스포럼'에 참여해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메타버스 기술'을 주제로 메타버스의 변화 및 진화, 스마트시티를 만들기 위한 기반 기술 등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 진행된 '리더스포럼'에 연사로 참석한 김인숙 대표는 "인터넷 다음의 혁명인 메타버스는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며 우리가 미래에 살아갈 환경에 대한 기본 토대에 변화를 주고 있다"고 이야기하며 "메타버스는 지속적인 변화와 진화의 과정을 거칠 것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으로 비전을 만들고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메타버스의 결과로 디지털트윈을 언급하고 디지털트윈을 기반으로 제작된 스마트시티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국토교통부의 정의에 따르면 스마트시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 기술을 활용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며,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이어' 벡추엘'이 제작한 파리의 디지털 트윈, 핀란드 오울루 항구 인프라의 디지털 트윈 등 유니티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된 다양한 글로벌 사례를 통해 시각화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유니티를 활용해 파리 대도시 권역을 실시간 3D로 재창조한 벡추엘의 디지털 트윈 사례는 대규모 시각화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의사 결정 및 비용 절감, 적극적인 시민 참여 유도가 가능함을 보여주며 관심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김인숙 대표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5G, 블록체인, XR 기술, 클라우드 서비스 등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과의 융합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후 김범주 유니티 코리아 에반젤리즘 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유니티와 넵튠, 롯데정보통신 등 세션 연사들의 토론과 참관객들이 함께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기술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서울시가 주최하는 서울 스마트시티 리더스포럼은 글로벌 도시와 기업, 학계 등 국내외 디지털 리더들과 함께 스마트시티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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