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비스 개편에서 가장 큰 변화는 미디어 포털 도입이다. 이를 위해 모든 콘텐츠를 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새로운 사용자 환경(UI)을 조성한다. 지니TV 첫 화면은 왼쪽 메뉴 구조에서 상단 메뉴 구성으로 바꾼다. 지니TV의 메뉴는 △영화·드라마·주문형비디오(VOD) △라이브 채널 △키즈랜드 △지니앱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다섯 가지 전용관으로 구성했다.
OTT 전용관은 넷플릭스, 유튜브 등을 한 화면에서 제공한다. 내년 초에는 티빙도 추가한다. KT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외 OTT 사업자와의 제휴를 늘려 전용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으로 키워드를 검색하면 VOD부터 채널, 앱, 음악, 유튜브까지 한 번에 찾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