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가 개발한 두 번째 주가지수 ‘KEDI메가테크’를 추종하는 ETF로, 한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30개 기업에 분산 투자할 수 있다. ‘핵심 기술기업’이라는 뜻의 메가테크는 장기적으로 주가가 크게 상승하는 사례가 많다. KEDI 메가테크 지수는 △모빌리티 △차세대 에너지 △AI & 빅데이터 △첨단소재 △헬스케어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분야당 6개씩 총 30개 종목이 포함됐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은 물론 이녹스첨단소재, 덕산네오룩스 등 중소기업까지 담았다.
액티브형 ETF인 SOL KEDI메가테크는 신한자산운용이 운용을 맡는다. 포트폴리오의 70%를 지수 구성 종목에 투자하고, 나머지 30%는 펀드매니저가 시장 상황에 대응해 운용한다.
한경은 지난해 9월 첫 주가지수인 ‘KEDI30(KEDI 혁신기업ESG30)’을 개발했고, 올초 국내 언론사 중 처음으로 한국거래소로부터 지수산출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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