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아이는 22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DSC인베스트먼트, 슈미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등 기존투자자 외에도 스톤브릿지벤처스, TS인베스트먼트, CJ인베스트먼트, 원익투자파트너스, 메디톡스벤처투자, GC녹십자 등 6개 기관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넥스아이의 누적 투자금은 이번 라운드를 포함해 270억원으로 늘어났다.
넥스아이는 이번 투자금을 회사의 선도 후보물질인 'NXI-101'과 'NXI-201'의 연구개발 및 전임상 시험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윤경완 넥스아이 대표는 “2024년에 NXI-101이 임상시험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21년 설립된 넥스아이는 기존 면역항암제에 대한 불응유발인자를 발굴하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면역항암제가 잘 듣지 않는 원인을 찾아낸 뒤 이를 표적해 제거하거나 억제하는 약물을 개발하는 플랫폼 기술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GC녹십자는 전략적 투자자(SI)로서 넥스아이와 중장기적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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