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에서 10여 개 부동산 마케팅·컨설팅 업체가 30여 개 분양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도우아이앤디가 소개하는 ‘미사 아넬로 스위첸’은 KCC건설이 시공하는 지상 22층 오피스텔이다. 서울 지하철 5호선 미사역 6번 출구와 가까운 곳에 들어선다. 전용면적 21~44㎡ 오피스텔 449실과 근린생활시설(상가)로 구성된다. 모든 호실이 복층으로 설계됐고 전용면적 40㎡의 비교적 넓은 호실(410실)을 배치했다.
부동산 분양·개발 기업 씨엘케이는 인천 서구 불로동 ‘힐스테이트 불로 포레스트’(조감도)를 내놓는다. 모든 가구가 전용 84㎡로 구성됐고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해 5억원 이내 비용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 인천 계양구 작전동의 340가구(전용 84·98㎡) 규모 아파트 단지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도 눈에 띈다. 맞통풍이 가능하고 채광과 환기가 우수한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 향 배치) 판상형 위주로 설계됐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도 소개한다. 경기 파주시의 1724가구 규모 ‘GTX 운정역 서희스타힐스’는 고양시와 경계 지역에 자리잡아 파주 운정신도시와 남쪽 일산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모두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합이 현재 사업구역 내 95% 이상의 토지를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태원씨아이앤디는 강원 속초시 영랑동 등대 해수욕장 앞에 들어설 생활숙박시설 ‘속초자이엘라 더 비치’를 박람회에 출품한다. 방향에 따라 건물 4면에서 바다, 호수, 산, 도시를 각각 내려다볼 수 있다. 삼일산업은 경기 평택시 화양지구에서 분양 중인 ‘e편한세상 평택 라씨엘로’(2-1블록)와 ‘e편한세상 평택 하이센트’(4블록)를 소개한다. 화양지구는 도로, 공원, 학교 등 기반 시설을 포함한 ‘미니 신도시’로 조성 중이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