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Z, SBF 등 블록체인 리더 부산으로…이달 27일 'BWB 2022' 개막

입력 2022-10-07 18:03   수정 2022-10-07 18:04


창펑 자오(Changpeng Zhao, CZ)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 샘 뱅크먼 프라이드(Sam Bankman-Fried, SBF) FTX CEO 등 글로벌 블록체인 리더들이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 2022(Blockchain Week in Busan 2022, BWB 2022)' 참여를 위해 대한민국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부산으로 모인다.

7일 BWB 2022 사무국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BWB 주요 프로그램 '블록체인 콘퍼런스'의 1차 연사 라인업을 공개했다.

BWB 2022 글로벌 블록체인 콘퍼런스는 '블록체인과 도시, 그리고 문화'를 주제로 진행되며, 국내외 거래소, 산업계 주요 인사 100여 명이 △블록체인 ESG △블록체인·금융 △규제·STO·특금법 △메타버스 △개발자/기술 △웹 3.0/블록체인 융합 △레이어 2 △블록체인 환경 △블록체인 투자 △블록체인 지속가능성 △롤업 △머지 △블록체인 로지스틱스 △블록체인 적용 △블록체인 보안 등 15개 여개 주제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바이낸스와 FTX, 후오비 등 글로벌 블록체인 대표 거래소 3사가 부산시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BWB 2022에 참여하게 되면서 창펑 자오, 샘 뱅크먼 프라이드, 후어 주(Hua Zhu) 후오비 글로벌 대표 등 업계 유명 인사들이 글로벌 연사로 나서게 됐다.

국내 대표 블록체인 리더들도 다수 참여한다. 국내 대표 레이어 1(Layer-1) 블록체인 클레이튼(Klaytn, KLAY)의 서상민 최고 지식 임원(CKO)과 최근 전북은행으로부터 실명 계좌를 확보해 국내 5대 거래소로 발돋움한 고팍스의 이준행 대표를 비롯해 한장겸 샌드박스 네트워크 부사장, 이승희 더 샌드박스 코리아 CEO, 김기연 람다256 CSO, 홍진표 마브렉스 리드 등 거래소, NFT프로젝트 등이 강단에 오른다.

이번 행사에서는 업계 관계자들이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사물인터넷(IoT) 등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기업별 밋업' 프로그램이 부대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밋업 참여 기업들은 각 1시간의 소개 시간을 통해 보다 상세히 사업에 대해 설명할 수 있게 됐다.

참여 희망 기업은 10일 오후 6시까지 BWB 2022 공식 홈페이지 내 부대행사 탭에서 신청폼, 회사 소개서, 사업 아이템 소개서 등 구비 서류를 제출해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BWB 2022 관계자는 "지난해 개최된 'NFT BUSAN 2021'에서는 시간과 장소가 제한돼 있다보니 심도 있는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없었다"라며 "올해는 이 부분을 강화해 콘퍼런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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