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사주 매입은 7일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내년 초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한 주주 환원 정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발표한 직후 이뤄졌다. 윤 대표는 7일 카카오뱅크 주가가 하루 만에 9% 넘게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자 회사 차원의 자사주 매입·소각 카드를 꺼냈다. 실제 시행은 올해 회계결산이 끝난 내년 3월 이후에나 가능한 만큼 경영진이 먼저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표는 이번 자사주 매입에 동참하지 않았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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