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아이디어 어워드' 후원 20개팀 승인
-코딩 교구 및 예선대회 물품, 교육 제공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비영리기관 상상이 주관하는 로봇경진대회 '퍼스트 레고 리그 코리아'의 예선대회 후원 20개팀의 발대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퍼스트 레고 리그는 미국의 퍼스트 재단과 덴마크의 레고 에듀케이션이 제휴해 진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로봇경진대회다. 연령대별로 디스커버(7세 이하), 익스플로어(8-10세), 챌린지(8-19세) 등 세 부문으로 나뉜다. 또 국가별 최종 우승팀은 세계대회에서 실력을 겨룬다.
회사는 소프트웨어 코딩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퍼스트 레고 리그 코리아 예선대회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오픈 아이디어 어워드'와 '2022-2023 퍼스트 레고 리그' 한국 대회의 챌린지 부문을 후원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청소년 2~10인과 코치(지도교사) 1인 이상으로 구성된 예선대회 참가팀을 모집했다. 참가를 신청한 50여개팀 중 팀의 코딩 역량과 발전가능성, 적극성, 대회 이해도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를 거쳐 총 20개팀을 선정했다. 이후 지난 8일 세종대학교에서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서 모든 예선대회 참가팀에게는 160만원 상당의 코딩 교구 세트와 30만원 상당의 대회용 경기장 매트가 제공됐다. 여기에 앞으로 무료 코딩 교육 5회가 제공된다. 참가팀들은 대회 준비 과정을 거친 후 내달 13일 로봇게임, 로봇디자인, 혁신 프로젝트, 핵심가치 등 챌린지 4개 종목에 걸쳐 예선대회를 치른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그룹사장은 "예선대회에 진출하는 모든 팀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미래인재들이 코딩 경쟁력을 높이고 보다 넓은 세상에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다양한 지역에서의 예선대회를 거쳐 2023년 1월 중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 대회 본선이 열린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후원으로 '2022-2023 퍼스트 레고 리그' 한국 대회의 챌린지 부분에 참여하는 모든 팀들의 참가비는 무료다.
또 오픈 아이디어 어워드 예선팀 중 한국대회에서 우승, 세계대회 참가 자격을 획득한 팀에게는 팀 멘토링과 함께 세계대회 참가비가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세계대회는 4-6월 중 열린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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