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은숙과 유영재 아나운서가 부부가 됐다.
선우은숙의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11일 "선우은숙이 좋은 인연을 만나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결혼 상대는 아나운서 유영재다. 두 사람은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 아래 신앙과 신뢰를 쌓아오다 최근 혼인신고와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
소속사는 "선우은숙과 유영재의 새로운 출발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1978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선우은숙은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했다. 이후 결혼 26년 만인 2007년 이혼했다. 두 사람은 2020년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유영재는 1990년 CBS 아나운서로 입사해 '유영재의 가요 속으로'를 진행했다. 이후 SBS 러브 FM '유영재의 가요쇼'를 진행했고, 현재는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를 맡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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