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행복주택 3570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수도권 6곳 2031가구와 지방 5곳 1539가구, 전국 11개 단지 3570가구다.
먼저 수도권에선 경기도 과천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이 공급된다. S-3지구(182가구), S-7지구(140가구), S-8지구(114가구)다. 경기도 의왕초평 A3지구(327가구)도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이다. 지방에선 강원도 원주시, 충청북도 청주시와 옥천군, 전라북도 완주군, 경상남도 산청군에서 행복주택이 공급된다.
청약은 오는 20일까지 LH청약센터와 모바일 앱(응용 프로그램) 'LH청약센터'에서 할 수 있다.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제한적으로 현장접수도 운영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이후 예정이다.
청약에 넣기 전 마이홈포털 등에서 소득과 자산 등을 기준을 미리 확인해 행복주택 입주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 또는 마이홈포털을 참고하거나 마이홈 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서환식 LH건설임대사업처장은 "신혼부부 선호를 반영한 평면과 육아?교육 등을 제공하는 신혼부부 특화형 행복주택 공급을 통해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주거 및 육아 부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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