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영대학협회(AACSB)가 소개한 모범사례’.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을 설명할 때 빠질 수 없는 문구다. Hanyang MBA, International MBA, Professional MBA 등 3개 과정의 18개 세부 트랙으로 구성된 한양대 MBA는 원우들에게 연간 160여 개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강의를 제공한다. 경영 전반에 걸친 지식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의료경영 정보기술(IT) 등 학생 개인의 경력개발을 위한 특성화 트랙도 운영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경영 인재 양성과 실무 중심 교육으로 한양대 MBA 과정은 세계 대학들의 벤치마킹 대상이다.
International MBA 과정은 국제 경영인 양성에 최적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국·아시아 지역 특화 경영자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영어 전용 트랙인 KABS(Korea and Asia Business Studies)트랙, 미국이나 유럽의 글로벌 경영대학에서 복수 학위 취득이 가능해 기업 중간 경영층의 교육 수요에 부응하는 GBM(Global Business Management)트랙, 중국인 유학생 수요에 맞춰 한국과 중국에서의 창업 및 가업 승계나 글로벌 기업 취업을 위한 지식을 제공하는 글로벌기업경영(GEM) 트랙이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신설된 ESG 트랙은 분야의 특수성과 현장 교육 수요를 반영해 여타 MBA 과정과는 차별화된 방식을 갖췄다. 먼저 ESG 트랙은 온라인 중심 과정으로 운영된다. 원우들은 모든 과목을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다. ESG에 대한 교육 수요가 기업은 물론 공공기관까지 사회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서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최소화해 ESG 전문 인력이 현장에 빠르게 투입될 환경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교육 내용을 실무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한 점도 특징이다.
트랙 강좌들을 크게 Foundation-Advanced-Practicum의 3단계 모듈로 구분해 ESG 경영 및 투자에 대한 기본적 개념부터 기업 및 국가의 정책 분석까지 학습할 수 있다. 실습단계에선 국제기준에 맞춘 ESG 보고서 작성과 함께 기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졸업생 청강 제도’도 한양대 MBA를 선택해야 할 또 다른 이유다. 한양대 MBA는 졸업한 학생들도 필요에 따라 학교로 돌아와 9학점까지 청강이 가능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한양대 MBA 측은 “한양대 MBA에서는 잠깐의 교육으로 끝나는 MBA 교육이 아닌, 평생 공부하는 한양 MBA 가족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3학년도 전기 한양대학교 MBA 신입학 전형의 지원서 접수는 다음 달 11일(금)부터 27일(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관련 세부 사항은 한양대학교 MB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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