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경남 진주시에서 '진주혁신도시 푸르지오 퍼스트시티' 생활형 숙박시설을 다음달 분양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진주혁신도시 상업5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9층, 4개 동 건물에 전용면적 88~124㎡, 792실로 조성된다. 단지는 아파트 수준의 평면을 제공해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스카이라운지, 단지 내 수영장 등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인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이나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다. 전매도 자유롭다.
단지는 김시민 대교와 가까워 도심권으로의 접근이 편리하다. 차량으로 5~10분 거리에 있는 문산IC, 진주IC를 통해 남해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다. KTX진주역, 사천공항도 가까이에 있다. 롯데몰 진주점, 탑마트, 노브랜드 마트 등 대형 유통시설도 근거리에 있어 생활 편의성이 좋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주택관리공단 등 12개의 공공기관의 근무 인원은 약 4500여명에 달해 임대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기대된다.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추진될 전망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진주혁신도시는 인구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완성된 인프라를 갖췄다"라며 "진주는 신규 분양 물량이 없는 데다 미분양 주택 가구수도 적어 미래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