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이번 전시와 빈미술사박물관, 합스부르크 왕가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나간다. 전원경 세종사이버대 교수를 비롯해 국내 최고 오스트리아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완성됐다. 주요 전시품의 사진과 상세한 설명, 합스부르크 가문의 가계도와 귀여운 일러스트 등 다양한 그래픽이 읽는 맛을 더한다. 군데군데 당시 생활상이나 오스트리아와 한국의 인연 등 숨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오스트리아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안내서이자 일종의 관광 가이드북 역할도 한다. 주요 관광 포인트와 영화 ‘비포 선라이즈’ 속 음반점, 카페 등 명소도 소개한다.
무크 발간 외에도 전시 전후로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23까지 합스부르크 전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마음에 드는 작품 2~3점을 캡처한 뒤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 계정에서 기대평, 해시태그 등을 함께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전시 무료 관람권을 증정한다. 자세한 전시 관련 행사 정보는 전시 공식 홈페이지나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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