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니티는 아파트 내 커뮤니티 시설을 운영하는 업체다.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집코노미 박람회'에 참가해 커뮤니티 시설의 진화에 대해 설명해 관심을 끌었다.
입지와 브랜드 가치를 중시하던 아파트가 건강과 입주민간 소통이 중요하면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삶의 질을 중시하는 트렌드와 맞물린 흐름이다. 부동산 개발업체 경복의 자회사인 위드니티는 아파트 가치 상승과 고객 만족을 위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위드니티의 주요 업무는 골프, 피트니스, 문화 등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 기획과 운영, 컨설팅, 콘텐츠 개발 등이다. 이를 위해 전문 마케팅 팀이 현장의 상황과 주변 시장을 분석해 입주민의 니즈를 파악한다. 전문 컨설팅팀이 최적화된 커뮤니티 시설과 운영 방안을 제시한다. 제안 내용을 토대로 위드니티 전문 위탁 시공팀이 시설을 마련한다. 마지막으로 전문 운영·관리팀을 통해 관린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드니티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 '효성해링턴타워', 경기 과천시 관문로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 서울 은평구 대조동 청년주택 '호반베르디움 스테이원' 등의 커뮤니티 시설을 맡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전문 운영 노하우를 통해 비용을 줄이고 공간 활용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집코노미 박람회와 부대 행사인 '집코노미 콘서트'는 15일까지 진행된다. 유튜브 채널 집코노미TV 인기 강사들이 15일 부동산 시장 전망, 주택 세금 정리 등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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