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가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린 ‘집코노미 박람회 2022’에서 새만금 개발사업을 적극 알렸다. 오는 1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건축, 부동산개발 관련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부동산 박람회다. 정부의 주요 국책사업과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가 소개된다.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는 행사장 내 홍보 전시관을 운영해 행사를 찾은 국내외 투자자와 방문객에게 새만금 사업의 진행 상황과 다양한 투자정보를 소개했다. 특히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와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를 알리고, 1대 1 맞춤형 투자 상담과 새만금 사진 전시회를 진행했다.
스마트 수변도시는 친수·친환경·스마트 기술이 어우러진 새만금의 첫 도시다. 쾌적한 주거 환경과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족형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는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지정됐다. 디지털 기반의 에너지 절감 신기술을 적용해 저탄소·고효율의 에너지 자립형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진후 새만금개발청 계획총괄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새만금의 차별화된 사업과 미래 신산업 분야의 잠재력을 널리 알렸다”라며 “앞으로 새만금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새만금개발공사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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