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이 오는 16일 서울 골프존타워에서 '미리보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with 골프존'을 개최한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다. 오는 20~23일 4일간 강원 원주 오크밸리CC에서 열린다. 골프존 관계자는 "이 대회와 제휴를 맺고 스크린골프를 통한 사전대회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리보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with 골프존'은 골프존 G투어 모드로 진행된다. 실제 대회코스인 오크밸리CC의 18홀을 배경으로 2인 1조 팀 스킨스 매치 방식으로 열린다.
대한민국 대표 장타자 김아림(27)과 재미교포 스타 예리미 노(21)가 한 조를, 올해 LPGA에 데뷔와 동시에 2승을 거두며 현재 세계 랭킹 2위의 아타야 티띠꾼(19)과 지난해 LPGA ISPS Handa 월드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파자리 아난나루칸(23)이 한 조를 이뤄 대결을 펼친다. 1~4홀, 10~13홀은 싱글 매치 플레이로 진행되고 5~9홀, 14~18홀은 포섬 플레이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당일 유튜브 골프존 채널과 네이버 스포츠, 다음 스포츠, 24시간 스크린골프 전문 방송 채널인 스크린골프존TV에서 생중계된다. 손장순 골프존 미디어사업부 상무는 "앞으로도 골프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친근하게 골프를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기획 및 대회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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