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14~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집코노미 박람회에 제주에 짓는 공원형 에코타운 '포레나 제주에듀시티'와 부산 시니어 레지던스 'VL라우어'를 출품했다. 한화건설의 건축 노하우를 활용한 단지라는 평가다.
집코노미 박람회는 정부 정책 설명, 분양상품 판촉, 주택 트렌드 소개 등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의 종합 부동산 박람회다. 올해는 공공기관과 건설사, 디벨로퍼(시행사), 분양 마케팅회사, 프롭테크 등 70여개 업체가 120여개 단지를 선보였다.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에 지하 1층~지상 5층, 29개 동, 503가구(전용면적 84~210㎡)로 구성된다. 제주도에서 공급된 다른 단지에 비해 중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되는 게 특징이다.
제주영어교육도시와 차로 5분 거리에 있다. 총 3만6000여㎡ 규모의 조경 설계가 적용됐고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 배치까지 더해져 공원형 에코 타운으로 지어진다. 공원커뮤니티, 썬큰커뮤니티 등 4곳의 커뮤니티 시설을 입주민 동선을 고려해 배치했다. 사업지역 내 단지 중 유일하게 주출입구와 부출입구를 각각 설치해 출퇴근 및 통학 시간에 혼잡 우려를 낮췄다. 또 가구당 1.9대의 지하주차장도 마련돼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VL 라우어는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대에 들어서는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실버타운)다. 롯데호텔이 운영 지원하는 고급 주거시설이다.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 VL은 등장과 동시에 시장과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4개 동 전용면적 47~180㎡로 조성된다. 액티브 시니어의 니즈에 맞춘 고품격 호텔 서비스를 제공한다. 24시간 응대 가능한 컨시어지 서비스와 주 2회 하우스키핑 서비스가 제공된다. 호텔 셰프가 관리하는 맞춤형 건강 식단(웰니스 퀴진)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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