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평택 SPC 계열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 직원이 숨진 것과 관련해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사고 소식을 듣고 상당히 안타까워했다"며 "가족에 애도를 표하면서 사고 경위를 정확히 파악하고 구조적인 문제가 없는지 파악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전날 경기 평택시 SPC 계열 SPL제빵공장에서 일하던 20대 여성이 소스배합기에 몸이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여성은 어머니와 고등학생 동생을 부양한 '가장'이었다. 경찰은 해당 사업장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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