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웰스파고는 클라우드 서비스업체 클라우드 플레어(NET)를 비중 확대로 상향했다. 목표 주가는 65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금요일 종가에서 42% 상승할 여지가 있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웰스 파고는 올해 주가가 65% 하락한 클라우드 플레어가 매력적인 진입점에 들어 섰다고 밝혔다.
이 회사 분석가 앤드류 노윈스키는 클라우드 플레어가 통합에 대한 투자로 서비스 비용을 낮추었고 최근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고객에게 보낸 메모에서 “클라우드 플레어가 다음달초 분기 실적 발표에서 강력한 결과를 제시함으로써 경기 침체에 탄력적임을 보여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클라우드 플레어는 사용자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사이버 보안 접근 방식인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고객의 비용이 절감되고 복잡성이 줄어들면서 성능과 보안이 개선된 것으로 시장에서 받아들여지고 있다. 회사의 핵심적 관심사중 하나인 리셀러 커뮤니티 내에서 만족도가 증가한 것이 이를 대변한다고 분석가는 밝혔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올해 3분기 리셀러 설문조사에서 +19%의 순 긍정비율(2분기 +13%에서 상승)로 최고의 전체 평가를 받았다. 리셀러의 26%가 Above Plan 성과를 언급함에 따라 이 회사의 플랫폼인 클라우드 원(SASE) 에 대한 강력한 수요도 예상된다”고 분석가는 덧붙였다.
이 같은 성과는 이 회사의 장기적인 주가와 단기적 플레이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 분석가의 견해다.
이 분석가는 또 클라우드 플레어가 지난 8분기 동안 전년 대비 50% 성장했으며 다음 달에 발표할 분기 실적도 이 추세를 이어가 긍정적인 잉여현금 흐름 달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