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몬스, 2030 취향 반영…색상 등 선택 가능한 모듈형 '커스텀 옷장' 인기

입력 2022-10-18 15:44   수정 2022-10-18 15:46


에몬스가 젊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커스터마이징 트렌드를 활용한 신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에몬스가 출시한 커스텀 옷장 시리즈는 ‘2021년 핀업 디자인 어워드’ 가구 인테리어 용품 디자인 부문 본상인 ‘핀업 베스트 100’을 받았다.

커스텀 옷장 시리즈는 자외선-안티 박테리아 기능성 마감재를 적용한 모듈형 제품이다. 긴 옷장, 2단 서랍, 3단 서랍, 일체형 화장대, 반장, 거울장 등 다양한 모듈이 있다. 20~30대 젊은 세대 취향을 고려해 문짝 색상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최근엔 화이트&블루 색상에 이어 새롭게 아이보리, 내추럴, 멜로 민트, 에일 그레이 색상을 추가해 총 6개 컬러 라인업을 선보였다.

커스텀 식탁은 라운드형, 스퀘어형, 원형 세 가지 상판과 퓨어화이트, 클라우드, 오이스터, 파우더핑크, 모스그린 등 다섯 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또 화이트, 다크 그레이, 크롬 세 가지 체대와 함께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직접 꾸밀 수 있다.

테이블 상판은 오염 방지 기능이 뛰어나고 내열성이 좋은 HPM 소재 위에 부드러운 컬러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매트하게 질감 처리된 ‘소프트 힐링 매트’ 신소재를 적용했다. 지문이 잘 묻어나지 않는 안티핑거 기능과 함께 미세한 스크래치는 자체적으로 복원되는 기능성 마감재를 넣었다.

커스텀 하모니스 소파는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두 가지 컬러를 조합한 배색이 포인트다. 가죽은 베이지, 번트 가멜, 카멜, D그레이, L그레이 등 10종으로 상단과 하단에 다른 컬러를 섞어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게 했다. 다양한 패턴 선택이 가능해 나만의 취향을 담은 멋스러운 거실로 꾸밀 수 있다.

최근 에몬스는 가구 기업에서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제안하는 기업으로 리브랜딩에 주력하고 있다. 새로운 기업아이덴티티(CI)를 공개하며 ‘감각적 공간 스타일링으로 새로운 삶을 선사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알리고 있다.

에몬스 관계자는 “매장을 추가로 열면서 리뉴얼, 리오프닝 효과가 나타나고 주요 백화점 점포 매출이 상승세”라며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해 고객 접점을 계속 넓혀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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