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인한 '카카오 대란' 책임은?…54.9% "카카오가 더 크다"

입력 2022-10-18 11:08   수정 2022-10-18 11:16


SK(주)C&C가 관리하는 데이터센터에 불이 나 입주사인 카카오의 서버에 전원이 들어오지 않았다. 이로 인해 카카오 계열 일부 서비스는 약 60시간째 장애가 지속되고 있다. 이 사태의 책임은 데이터센터 운영사와 입주 기업 중 어느 쪽에 있을까.

1148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4.9%는 카카오의 책임이 더 크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 전문 기업 미디어리얼리서치코리아가 17일 조사한 결과다. 42.4%는 SK C&C의 책임이라고 답했다.

카카오 서비스 복구 속도에 대해선 '매우 늦었다'라는 응답이 42.6%로 가장 많았다. '늦은 편이다’는 35.8%, ‘보통이다’는 17.9%였다. 3.5%는 카카오의 서비스 복구가 빠른 편이라고 답했다. '매우 빠른 편이다’는 응답은 0.4%에 그쳤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등 몇몇 서비스의 주요 기능을 10시간만에 복구했다. 다음메일 등 일부 서비스는 장애 발생 나흘째 서비스 장애가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톡을 대신할 메신저 서비스에 대해선 응답자의 36.4%가 문자를 택했으며 이어 ▲텔레그램(32.0%) ▲라인(16.2%) ▲밴드(6.2%) ▲기타(9.3%)로 집계됐다. 해당 설문조사의 허용오차는 ±2.9%p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