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8일 “생활가전사업부장을 맡고 있던 이재승 사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했다”며 “후임 생활가전사업부장으로 DX부문장인 한 부회장을 겸직 위촉한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최근 건강 악화 등을 이유로 현업을 챙기기 어렵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장은 삼성전자 생활가전 분야 '개발통'으로 꼽혀왔다. 삼성전자 생활가전 개발팀 냉장고개발그룹장, 개발팀장 등을 거쳤다. 2020년 1월부터 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을 지냈고 그 해 12월 사장으로 승진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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