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코로나 사태 막자"…美 팬데믹 안보전략 발표

입력 2022-10-19 00:35   수정 2022-10-19 00:3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미국 정부가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안보 전략을 발표했다. 제2의 코로나19 사태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8일 생물학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바이오 국가 안보 전략에 서명했다.

바이오 국가 안보 전략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새로운 병원체를 발견할 시 발생 초기 12시간 이내에 이를 경고하고 대비 태세를 갖추는 차세대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백신의 경우 100일 이내에 신규 백신 개발을 완료하고, 130일 이내에는 미국 인구 전체에 접종할 수 있는 규모로 생산할 수 있도록 산업 역량을 정비하는 게 목표다. 이와 함께 팬데믹 발생 1주일 내로 수만 건의 진단이 가능하게끔 역량을 확보한다.

규제도 간소화할 방침이다. 기존 의약품은 90일 이내, 신규 치료법은 180일 이내로 허가를 마치도록 한다. 팬데믹 발생 200일 내에는 전 세계 고위험군 인구 전체에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을 공급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미국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비슷하거나 더 나쁜 상황이 향후 25년 내 발생할 것이라는 경고도 있다”며 “새로운 바이오 국가 안보 전략은 재앙과도 같은 전 세계적 생물학적 위기 상황에서 취해야 할 핵심적인 비전을 담고 있다”고 했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