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이노베이션은 차세대 대사면역항암제 ‘GI-108’이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의 비임상 개발 과제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10년 간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연구개발(R&D) 사업이다.
비임상 개발 과제는 독성 비임상 연구 및 임상시료 생산을 지원해 임상 승인을 가속화하는 게 목적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GI-108의 비임상 연구 및 임상 1상 승인을 위한 비용을 지원받는다.
GI-108은 세포막효소인 ‘CD73’의 기능을 억제시키는 항체와 함께 ‘IL-2’ 변이체가 연결된 이중융합 항체 단백질이다. 회사의 IL-2 변이체는 T세포 및 자연살해(NK) 세포를 증가시키도록 유도된 물질이다. IL-2 단일제제 대비 강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I-108은 세포막효소인 ‘CD73’의 기능을 억제시키는 항체와 함께 ‘IL-2’ 변이체가 연결된 이중융합 항체 단백질이다. 회사의 IL-2 변이체는 T세포 및 자연살해(NK) 세포를 증가시키도록 유도된 물질이다. IL-2 단일제제 대비 강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 책임자인 김국환 지아이이노베이션 디스커버리부문장은 “2024년 임상 승인 및 비임상 단계에서의 조기 기술이전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회장은 “면역항암제 ‘GI-101’의 글로벌 임상 1·2상과 알레르기 치료제 ‘GI-301’의 국내 임상 1상이 순항 중”이라며 “신규 면역항암제와 섬유화질환 치료제 등 후속 후보물질(파이프라인)도 연구개발하고 있다”고 했다.
이도희 기자 tuxi0123@hankyung.com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