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는 “동해시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인 '동해페이'는 2020년 9월 출시된 이후 누적 발행액이 1400억원에 달한다”며 “특히 가입 회원 수가 동해시 인구의 절반이 넘는 5만여 명을 넘어서고 2021년 동해시 10대 뉴스로 선정되는 등 동해시민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고 덧붙였다.
2020년부터 동해페이 플랫폼을 운영해 온 코나아이는 지난 2월 동해시 전 시민을 대상으로 지급된 170억 규모의 ‘동해시 긴급 재난지원금’의 원활한 지급을 지원했다. 또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전면 의무화된 데 따라 집중 가맹점 모집을 지원해 5000여 개 가맹점 중 99% 이상 등록을 완료해 결제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등 동해페이 이용 활성화에 앞장섰다.
이번 재선정으로 코나아이는 2025년까지 동해시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 운영을 이어가게 됐다. 이 업체는 기존 QR결제 가맹점은 확대하고, 향후 택시 호출서비스,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동해페이 플랫폼 내 도입해 지역커뮤니티 플랫폼 기능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은 "동해시와 동해페이 사용자, 가맹점의 상생이 지속 가능하도록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 추진하고, 소상공인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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