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 착한기업 인증 사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장려와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2015년 처음 시작했다.
도에서 3년 이상 운영한 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과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나눠 기업의 사회공헌, 지역경제 기여도, 친환경 경영 등 10개 지표를 기준으로 매년 13개사 내외로 선정한다.
올해 4.5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착한기업은 중소기업 부문에서 ▲㈜그리니쉬 농업회사법인(권영석) ▲㈜넷케이티아이(김성용) ▲㈜미네랄하우스(허미영) ▲샤워플러스㈜(오교선) ▲㈜에이텍에이피(박응민) ▲㈜우리메카(우용운) ▲㈜우리술(박성기) ▲㈜이랑텍(이재복) ▲㈜이투비플러스(김도규) ▲㈜팍스젠바이오(박영석) 등 10개 사와 사회적경제조직 부문에서 ▲감동크린협동조합(최명숙) ▲㈜식판천사(김경남) ▲㈜에이스엘이디(김민정, 정우숙) 등 3개 사등이다.
도는 또 올해부터 인증 유효기간이 만료된 기업을 대상으로 재인증제도를 시행해 중소기업 분야에서 ▲㈜다원체어스(이규윤) ▲성일화학㈜(박윤기) ▲영진산업㈜(나연재) ▲㈜피앤에스(박봉수) 등 4개 사와 사회적경제조직 분야에서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위드앙상블(이옥주) ▲㈜행복더하기(유명곤) ▲사단법인 행복한아침독서(한상수) 등 3개 사가 선정됐다.
도 관계자는 "선정된 기업 대부분이 지속적인 기부활동과 아동시설·노인요양시설 봉사활동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것은 물론 공정경영을 위한 윤리강령을 제정하고 서비스 헌장을 선포하는 등 직원 복지와 고객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선정된 기업에는 ‘경기도 착한기업’ 인증 현판과 상표 사용권을 3년간 부여하며, 기업당 마케팅·시제품 제작·경영컨설팅 등을 위한 제품 판로개척비 총 2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기업의 건실한 성장과 지역사회 공헌 노력은 기업의 미래가치를 드높이고, 안정적이고 조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면서 “착한 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수원=윤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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