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은 영국 북해 보레아스 풍력발전단지에 2400억원 규모의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20일 발표했다. 국내 전선업체의 역대 최대 규모 유럽 수주 사례다. 보레아스 해상풍력단지는 영국 노퍽주 근해에 구축될 예정이다. 2026년 준공 후 원전 1기와 맞먹는 1.3G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한다. LS전선은 320㎸ 초고압 직류송전(HVDC) 해저·지중 케이블을 공급한다.
케이블의 절연 소재로는 가교폴리에틸렌(XLPE)이 사용됐다. XLPE 케이블은 포설 및 접속 작업이 편리하고 유지·보수가 상대적으로 쉽다.
LS전선은 신재생에너지사업이 활발한 유럽에서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유럽은 물론 북미·아시아 등에서도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2-10-21 01:53 수정
LS전선, 영국 풍력단지에 2400억 규모 케이블 공급
LS전선은 영국 북해 보레아스 풍력발전단지에 2400억원 규모의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20일 발표했다. 국내 전선업체의 역대 최대 규모 유럽 수주 사례다. 보레아스 해상풍력단지는 영국 노퍽주 근해에 구축될 예정이다. 2026년 준공 후 원전 1기와 맞먹는 1.3G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한다. LS전선은 320㎸ 초고압 직류송전(HVDC) 해저·지중 케이블을 공급한다.
케이블의 절연 소재로는 가교폴리에틸렌(XLPE)이 사용됐다. XLPE 케이블은 포설 및 접속 작업이 편리하고 유지·보수가 상대적으로 쉽다.
LS전선은 신재생에너지사업이 활발한 유럽에서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유럽은 물론 북미·아시아 등에서도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