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유리가 그룹 아이즈원(IZ*ONE)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유리는 최근 서울 마포구 모처에서 두 번째 싱글 '오프스 넘버 22 와이 왈츠 : 인 마이너(Op.22 Y-Waltz : in Minor)' 발매 기념 언론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근 이채연, 권은비, 르세라핌 김채연·미야와키 사쿠라 등 아이즈원 출신 가수들이 대거 컴백했다. 여기에 조유리까지 합류하며 한 팀에서 호흡했던 이들은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됐다.
이와 관련해 조유리는 "경쟁보다는 서로가 잘 되길 바란다"며 "사실 우리끼리는 자주 만나고 밥도 먹는다. 서로가 서로의 1호 팬"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이어 "오는 길에도 은비 언니랑 만났는데 너무 반갑더라. 보기만 해도 껴안고 싶다. 정말 가족 같은 사람들이었던 만큼 애틋한 마음이 있다. 혼자서 활동하면 외로움이 있는데 이번에는 (활동이) 많이 겹쳐서 외로운 솔로 활동이 아닐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솔로로 활동하는 걸 보며 감탄한 멤버가 있는지 묻자 이채연을 꼽았다. 조유리는 "채연 언니의 곡 '대니(Danny)'가 정말 좋더라. 언니가 미리 들려줬을 때도 이 노래가 좋은 것 같다고 얘기했었는데, 무대하는 걸 보니 뭔가 뭉클하더라. 언니들이 꾸리는 무대들이 좋았다"고 답했다.
조유리의 두 번째 싱글 '오프스 넘버 22 와이 왈츠 : 인 마이너'는 24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타이틀곡 '러버블(Loveable)'을 비롯해 '블랭크(Blank)', '페이보릿 파트(Favorite Part)'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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