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솔루션 기업인 에넬엑스코리아(대표 김형민)는 24일 한국방폭산업안전연구회(공동회장 박종훈 울산대 초빙교수· 백순흠 고려아연 인재경영본부장)에 산업안전 및 방폭산업 진흥을 위해 3천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한국방폭산업안전연구회는 방폭·산업안전 연구개발을 비롯해 산업안전의 기술기반 확대, 방폭·산업안전 교육훈련 및 전문인력 양성, 방폭기기 인증, 관련 정보 제공, 방폭기술인 경력 확인 및 관리, 방폭기술 교육, 산업현장 방폭기술 컨설팅 및 방폭기술 지원, 세미나 개최 등에 발전기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김형민 에넬엑스코리아 대표는 “오는 11월 2일 창립되는 한국방폭산업안전협회가 산업현장에서 방폭 분야의 기술 표준화 및 전문인력 양성의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화재·폭발 사고율을 감소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넬엑스코리아는 에넬엑스(Enel X)의 자회사로서 글로벌 가상발전소(VPP) 및 에너지 솔루션 기업이다.
울산 및 국내 산업현장의 수요반응 관리, 태양광발전 및 에너지 저장장치 등 참여기업의 지속가능성 및 탈탄소화 목표 달성에 도움을 주는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세계 최대 에너지기업 에넬(Enel) 그룹에 속한 에넬엑스는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에서 7.9GW의 DR자원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국내 수요반응(DR)제도 시행 초기부터 울산 산업 활성화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교에 장학금을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박종훈 한국방폭산업안전연구회 공동회장은 “한국방폭산업안전협회는 국내 방폭기술 및 제도를 수립하고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위해 방폭·산업안전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방폭산업안전연구회’는 폭발방지(이하 방폭)기술에 대한 연구개발과 산업안전 기술발전을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국민의 안전한 생활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월 24일 울산에서 창립했다.
약 100명의 발기인을 중심으로 창립총회를 열고 협회로 전환할 예정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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