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이 장초반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25일 오전 9시 37분 현재 포스코케미칼은 전일 대비 8000원(4.11%) 오른 20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에는 20만5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전날 올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1조533억원, 영업이익 81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8.6%, 영업이익은 159.9% 증가했다. 매출액은 분기 기준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겼다. 배터리소재 사업 확대 영향에 포스코케미칼은 9개 분기 연속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영업이익도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증권가도 일제히 목표주가를 높여 잡았다. 신한투자증권(20만→23만원), 삼성증권(18만→22만원), 하나증권(20만6000→22만7000원), 한국투자증권(22만→26만원), 대신증권(20만→22만5000원) 등이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견조한 실적과 함께 양·음극재 신규공급계약 체결 및 고객 다변화 기대 감이 주가 상승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최근 미국 IRA, 유럽 원자재법 등 안정적 인 광물 조달능력 중요해지는 가운데 계열사를 통한 안정적인 리튬, 니켈 자원 확보로 완성차·배터리 고객사향 협상력 우위로 연결되며 신규 수주에 유리해지는 국면"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가치(밸류에이션) 부담에도 불구 프리미엄은 유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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