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업계에 따르면 신 부회장은 지난달 호텔농심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신 부회장의 호텔농심 대표 선임은 지난해 말 기준 완전자본잠식 상태로 사실상 정리 수순을 밟고 있는 호텔농심 법인을 청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업계에선 풀이하고 있다.
다만 호텔농심 법인이 청산되더라도 호텔은 계속 운영된다. 호텔농심 법인은 고용이 포함된 사업은 이미 정리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주력 사업인 객실 사업부와 위탁급식 사업부는 농심, 브라운에프엔비에 매각됐다.
호텔농심은 동래관광호텔을 인수해 영업을 시작해 2002년에는 호텔농심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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