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 원장 송규호· 사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2년 연구시설·장비비 통합관리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DMI는 내년 1월 1일부터 연구시설·장비비 통합관리기관으로 정식 운영된다.
‘연구시설·장비비 통합관리제’는 국가연구과제를 통해 지원된 연구시설·장비비(유지·보수비)를 별도로 개설한 연구시설·장비비 통합관리계정에 적립하고, 연구과제기간은 물론 종료 후에도 연구시설·장비의 유지·보수가 필요할 때, 적립한 비용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시설·장비비 통합관리제 시행기관 지정을 위해 2022년 5월 중순 신청공고를 시작으로 7월말 신청서 제출에 따라 약 2개월간 서류심사와 현장점검을 거쳐 DMI를 포함, 전국 총 6개 기관을 신규 선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연구시설·장비비 통합관리기관은 2019~2021년 3년간 전국 총 65개 기관이 지정되어 운영 중에 있다.
송규호 DMI 원장은 “시행기관 신규 지정을 통해서 연구시설·장비의 원활한 유지보수를 통한 지역기업 R&D 및 시험분석 지원 확대, 연구시설·장비의 효율적인 재배치를 통한 장비 활용률 향상 등 지역기업들이 장비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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