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발과 건설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변화를 꾀하는 가운데 글로벌 기업들이 머리를 맞댔다.
DK아시아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 오크룸에서 건설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한 '스마트 도시개발 및 건설산업의 혁신기술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반적인 건설산업 생태계의 변화와 이를 추진할 수 있는 최적의 기술에 관해 글로벌 트렌드와 사례를 공유했다. 세미나엔 스마트 도시개발에 관심이 많은 정부·지자체 관계자 및 건설산업 대표 기업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효종 DK아시아 대표이사 부사장이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의 필요성과 추진 전략에 대해 발표했고, 레미 도니어 다쏘시스템코리아 건축·엔지니어링·건설 부문 부사장이 건설산업을 위한 ESG펀딩(정책 및 방향성), 글로벌 모듈라 기술 사례를 소개했다.
이기복 포스코 A&C 그룹장은 건설정보 모델링(BIM) 기반 건설 산업관리 플랫폼 적용사례를, 김창규 오조메타 대표가 버추얼 트윈 기반의 건설산업용 FSCM(Finance Supply Chain Management) B2B 플랫폼에 대해 발표했다.
세미나를 기점으로 DK아시아, 다쏘시스템코리아, 하나은행과 오조메타 4개 회사는 건설업계의 선진화와 각 기업들의 리더쉽과 전문성을 극대화해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과 건설사업에서의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김효종 DK아시아·DK도시개발 대표이사 부사장은 "이번 세미나와 글로벌기업 4자 간의 MOU는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위한 디지털 혁신화의 위대한 첫걸음이다"라며 "급변하는 도시개발산업과 건설산업의 변화에 발맞춰 DK아시아가 디지털혁신의 주체가 되어 최적화된 스마트도시를 조성하고 나아가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을 위해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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