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매칭 결혼 정보 플랫폼 ‘모두의지인’이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모두의지인은 AI, 알고리즘, 빅데이터 분석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의 성향과 취향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심리상담가, 전문 매칭 어드바이저가 함께 고객의 성혼을 돕는 AI 기술 기반 결혼정보 플랫폼이다.
이번 시드 투자는 ‘모두의지인’의 시장 잠재력과 온라인 서비스 매칭 로보어드바이저 기술 등을 높게 평가받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의지인 운영사 테키는 LG디스플레이 연구개발팀 출신의 신민호 대표와 연애결혼 정보 유튜버인 성지인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온라인 대면 상담, 유선 피드백 등 매칭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까지 분석하는 특허받은 매칭 적합도 솔루션과 딥러닝 기술이 매칭 정보를 기술적으로 분석하고 오프라인 매칭 정확도를 향상시킨다. 여기에 심리상담가가 본인도 깨닫지 못한 이상형을 보다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고,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매칭 어드바이저는 고객에게 밀착 카운슬링을 제공한다.
신민호 모두의지인 대표는 “모두의지인은 국내 유일한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결혼 정보 플랫폼으로 우리의 빅데이터 기술력을 높게 평가해 이루어졌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서비스 고도화 및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두의지인은 업계 최초 AI 기반 결혼 정보 매칭 방법 및 장치로 특허를 취득한 바 있으며, 2021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