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는 인천시 송도 지식정보산업단지에서 제2공장 증축공사 기공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송도 제2공장은 연면적 1만8047.56㎡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2개 동으로 이뤄진 제조시설이다. 내년 9월 입주가 목표다.
남학현 아이센스 대표는 "송도 제2공장은 연속혈당측정기뿐 아니라 혈액 전해질, 혈액 가스 분석기 등 현장진단(POCT) 제품을 생산하는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아이센스의 미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센스는 연속혈당측정기(CGM)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내년 연속혈당측정기 인허가 완료 및 출시를 목표로 연구개발 중이다.
아이센스는 최근 송도 제1공장에 혈당 스트립 생산시설을 증설했다. 서울 마곡산업단지에 연구개발(R&D)센터를 연이어 건축하는 등 제조 및 연구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고 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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