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기증한 트랙터는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농업은 물론 건설 및 공사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T475’와 ‘T575’ 등이다. 트랙터를 기증한 지역은 호로도크와 일라리오노브 등 주한 우크라이나대사관이 지정한 현지의 시(市) 단위 지방자치단체 두 곳이다. TYM은 지원한 트랙터의 현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사후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는 친서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지원을 결정한 TYM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해당 농기계는 전쟁으로 인해 고향을 잃은 우크라이나 국민을 포함한 지역사회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