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바이오는 호주 뉴캐슬대 암연구센터와 난치성 암 치료제 상용화를 위한 연구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압타바이오는 2020년 7월 맷 던 뉴캐슬대 교수 연구진과 공동연구 협약을 맺고 차세대 항암제를 개발해 왔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의 연구 성과에 기반해 상용화를 추진하기 위한 것이란 설명이다. 압타바이오는 뉴캐슬대에 연구비를 지원하고 연구성과에 대한 독점 권리를 갖게 된다.
뉴캐슬대 암연구센터는 암세포 성장과 전이와 관련된 단백질 인산화 기술을 보유했다.
압타바이오는 산화스트레스조절(Oxidative stress modulation) 플랫폼을 기반으로 당뇨 합병증 치료제를 주로 개발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압타바이오는 산화스트레스조절 플랫폼이 항암제까지 아우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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