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과 여수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2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3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해안가에 있는 한 냉동창고에서 시작된 불은 화재 발생 5시간 17분 만인 오후 6시 10분께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450제곱미터(㎡) 규모의 냉동창고 1개 동이 완전히 불에 탔다. 이번 화재로 인근 산림 0.01헥타르(ha)도 피해를 입었다.
이날 오후 1시 44분께 전남 여수시 화장동 한 모텔 옥상 창고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21분 만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창고 대부분이 불에 탄 것으로 전해졌다. 창고에는 온수 탱크 등이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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