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주파수 배정을 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5G 주파수를 처음으로 할당받은 네이버클라우드를 비롯해 LG CNS, SK네트웍스서비스 등 올 상반기까지는 주로 정보기술(IT) 대기업이 5G 주파수 할당을 신청했다.
하반기 들어서는 중소기업도 5G 신청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통신솔루션 공급업체인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는 서울 이대목동병원에 이를 도입해 자기공명영상(MRI) 등 환자 정보를 3차원으로 보여주는 증강현실(AR) 환경을 만들어 진료를 돕기 위해 5G를 신청했다.
소프트웨어 회사 위즈코어는 5G를 이용해 자신들이 운영하는 경기 용인위랩센터에서 지능형 공장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협동로봇, 자율이동로봇(AMR) 등의 시험을 위한 공간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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