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의 여파로 이번 주 음악방송이 줄줄이 결방한다. '뮤직뱅크',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더 쇼'도 결방을 결정했다.
31일 한경닷컴 취재 결과, SBS M·SBS FiL '더 쇼'는 오는 11월 1일 결방한다. 이에 따라 사전 녹화 및 생방송 팬 입장도 취소됐다.
이는 이태원 압사 참사에 따른 결방이다. '더 쇼' 측은 참사 피해자들에 애도를 표하며 방송을 한주 쉬어가기로 했다.
'더쇼' 외에도 이번 주 '엠카운트다운'과 '뮤직뱅크' 등이 결방을 결정한 상태다.
현재 가요계는 앨범 발매 및 컴백 행사 등을 일제히 취소, 연기하며 애도에 동참하고 있다. 용준형, 정은지, 엑소 첸, 드리핀, 아이칠린 등이 컴백을 연기했고, 장윤정과 김재중은 콘서트를 취소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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