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은 ‘안심케어’ 등 전자제품 보증기간연장형(EW) 보험서비스의 판매가 2년 만에 50만건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롯데손보가 판매하고 있는 전자제품 EW보험은 제조사나 판매사가 제공하는 무상보증 기간이 끝난 후에도 제품 고장에 대한 수리비용을 보장해 주는 보험 서비스다. 롯데손보는 국내 최대 이머커스 업체와 온·오프라인 가전 유통사 등을 통해 안심케어를 선보였다.
최근 전자제품의 구입가격이 오르고 내구연한이 증가하면서 EW보험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안심케어의 경우 2020년 10월 출시 이후 올해 1월 판매 30만건을 돌파한데 이어 2년 만에 50만건을 넘어서게 됐다.
롯데손보는 꾸준히 EW보험의 제휴처를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혁신적인 보험서비스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보험업의 한계를 뛰어넘고 빅테크와 경쟁할 수 있는 전통 사업모델의 디지털 혁신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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